사포에 그린 그림 - 유재민 老화백의 22회 개인전 '산의 메아리'

 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는 소래포구의 아담한 작업실, 아침 일찍부터 붓질을 하는 노익장 화가를 만날 수 있었다. 화실에서 만나지 않았다면 그냥 좋은 어르신으로만 생각할 만한 인상 좋은 분이다. 그는 드라마틱한 세월을 살아왔다. 미대를 졸업하고 인천에서의 교사생활, 그리고 일본 유학, 다시 사업이라는 평탄치 않은 길을 걸으면서도 그림에 대한 끈을 한 번도 놓아본 적이 없다.


미술교사를 막 시작하던 시절 아이들을 가르치며 사포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좋은 그림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 후 일본 유학을 하고 사포 위에 그림을 그리는 한국의 유일한 화가로서 6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또 그는 자연을 좋아하여 산악회 활동을 하였고 자연을 그리기를 좋아한다.

유재민 화가의 22번째 개인전 '산의 메아리'가 9월1일부터 10일까지(오전 10시~오후 6시) 도든아트센터(인천 중구 신포로 23번길 90)에서 열린다. 무료 입장이다.

출처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http://www.incheon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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